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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PO 3차전인 BMW챔피언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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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라운드의 선전으로 2007년 페덱스컵 창설후 5번째로 BMW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최경주.


[헤럴드스포츠=윤영덕 기자]최경주(44 SK텔레콤)가 2년 만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컵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마지막 날 선전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65위로 끌어 올려 70명이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에 무난히 합류했다.

페덱스컵 랭킹 70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몰아쳐 페덱스컵이 처음 도입된 2007년 이후 5번째로 플레이오프 3차전에 진출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 2011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3위다.

역전우승에 도전한 노승열(23 나이키)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톱10'진입에 성공해 페덱스컵 랭킹을 47위에서 36위로 끌어 올렸다. 재미교포 존 허(24 허찬수)와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 이진명)는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지 못해 이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우승은 크리스 커크(미국)에게 돌아갔다. 커크는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인 제프 오길비(호주)와 러셀 헨리, 빌리 호셸(이상 미국)을 2타차로 따돌렸다. 커크는 이날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2500점을 획득해 단숨에 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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