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매킬로이 PGA 오브 아메리카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
이미지중앙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PGA 오브 아메리카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7일 "로리 매킬로이가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PGA 오브 아메리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브리티시 오픈과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PGA 챔피언십에서 3연승을 거두며 160점을 획득한 매킬로이는 2위 버바 왓슨(62점)을 더블 스코어 이상의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마틴 카이머(52점), 4위는 지미 워커(46점)였. 매킬로이는 4승을 거둔 2012년 생애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달리 PGA 오브 아메리카의 올해의 선수상은 포인트 시스템에 의해 자동결정된다. 매킬로이는 3연승으로 70포인트를 얻었으며 메이저 2승으로 50포인트를 추가했고 상금타이틀과 바든 트로피 수상으로 각각 20포인트 씩을 얻었다.

매킬로이는 최저 평균타수 기록자에게 수여하는 바든 트로피도 함께 받았다. 올시즌 매킬로이는 미국PGA투어에서 66라운드를 소화하며 68.82타라는 놀라운 평균타수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2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61라운드에 68.85타)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한편 PGA투어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 5명을 발표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마틴 카이머, 버바 왓슨, 지미 워커, 빌리 호셸이다. 페덱스컵 우승보너스 1000만 달러를 차지한 호셸은 이미 "매킬로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매킬로이는 2012년 PGA투어와 PGA 오브 아메리카에서 수여하는 2개의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