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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최고의 미남, 미녀 스타 - 닝제타오(남)와 손연재(여)

*헤럴드스포츠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맞아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의 협조로 주요 현장기사를 소개합니다. 아시안게임 및 AGNS 기사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은 미남, 미녀에 열광한다.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 멋진 외모에 뛰어난 경기력을 가진 선수는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렇다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미남, 미녀스타는 누구일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모든 경기 현장에서 뉴스를 전하고 있는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가 설문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미남, 미녀 플레이어를 선정했다.100여 명의 AGNS 기자 및 리포터(국문, 영문)들은 90% 이상이 20대이고,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코앞에서 아시아의 스포츠스타를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설문에 응했다.

■ 남자

<1위> '중국의 김수현‘ 닝제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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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김수현 닝제타오. 출처=닝제타오 페이스북

수영에서는 박태환과 쑨양의 대결, 유력한 대회MVP 후보 하기노 고스케의 등장 등 화젯거리가 많았다. 언론의 관심이 박태환의 동선에 쏠린 사이 젊은층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중국선수가 있었다. 바로 188cm의 훤칠한 키에 한국의 미남배우 김수현을 닮은 마스크로 여심을 흔들었던 닝제타오(21)다. 국내 포털사이트에 닝제타오를 치면 연관검색어로 '잘생김', '훈남'이 뜨고, 심지어 닝제타오의 사진을 보려는 시도가 얼마나 많았는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까지 등장했다.

7살에 수영을 시작한 닝제타오는 작년 열린 동아시아대회서 자유형 50m,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유형 50m, 100m와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수영스타로 우뚝 섰다. 조각외모에, 실력까지 아시아 최고이니 젊은 AGNS 여자기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AGNS 수영 담당 최예주 리포터는 “실제로 보니 얼굴이 정말 작고 잘생겼다”며 닝제타오를 실제로 본 소감을 전했다.

<2위> ‘코트 위의 이승기’ 이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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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남동생 이용대. 콧수염을 길러도 멋있다.

이용대(한국, 배드민턴)는 인기배우 이승기의 닮은꼴로 유명한 배트민턴의 얼짱스타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 우승 후 카메라에 윙크를 날린 것은 이미 '전설'이 됐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복식 은메달로 외모 못지 않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배드민턴을 위채한 AGNS 기자들에 의하면 이용대는 배드민턴 장에서 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고, 자원봉사자들이 조금 더 가까이서 그를 보려고 자리싸움까지 불사했다고 한다. 한 자원봉사자는 '수고했다'는 인사에 이용대가 악수로 화답하자 다음날까지 손을 씻지 않을 정도로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3위> '육상 단거리의 떠오르는 별' 박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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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미남 박봉고. 출처=박봉고 페이스북

남자 육상 400m에 출전한 박봉고(한국)는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그를 한 번 본 사람들은 그를 쉽게 잊지 못한다고 한다(특히 여성팬). 실제로 박봉고를 본 리포터에 의하면 184cm의 큰 키와 균형 잡힌 몸매, 잘생긴 얼굴은 웬만한 영화배우 못지않았다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까닭에 경쟁을 피해 가까이서 미남선수를 감상하기에는 제격이라는 촌평까지 나왔다.

■ 여자

<1위> '국민 여동생' 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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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이건 좀 예측이 쉬웠다.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국민 여동생' 손연재가 1위를 차지했다.데뷔 때부터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손연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금메달, 한국의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은메달) 등 실력도 외모못지 않다는 점을 증명했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 국적이 아닌 AGNS 리포터들에게도 손연재는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점이다. 역시 미모에는 국경이 없다?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언론에 의해 '4대 미녀'로 꼽혔으니 팔이 안으로 굽는 식의 설문결과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2위> ‘인간승리’ 정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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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미녀 정미라.

뚜렷한 이목구비의 미녀스타 정미라는 수려한 외모 외에도 갑상선암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인천에서 사격 여자 50m 소총3자세 개인 및 단체 은메달,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등 큰 활약을 펼쳤기에 큰 주목을 받았다.

AGNS의 사격 담당 차수민 리포터는 “170cm가 넘는 큰 키에 비해 청순한 외모가 돋보인다. 모델 같다”라며 평가했다.

<3위> ‘미녀검객’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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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검객 김지연.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미녀 스포츠스타로 떠오른 김지연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장에서 김지연을 취재한 AGNS 기자들은 "수수한 외모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나보니 귀여운 부산 사투리가 한층 매력을 더해주는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지연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 등으로 '펜싱 코리아'에 일조했다.

※ AGNS 투표결과

[남자]

1. 닝제타오(21, 중국, 수영) 15표

2. 이용대(26, 한국, 배드민턴) 13표

3. 박봉고(23, 한국, 육상) 12표

기타 : 쑨웨이(22, 중국, 펜싱), 정의경(29, 한국, 핸드볼), 양희종(30, 한국, 농구), 알렉스 찬(21, 홍콩, 배구), 사우라프 고잘(28, 인도, 스쿼시), 제프리 치(24, 홍콩, 수영)


[여자]

1. 손연재(20, 한국, 리듬체조) 16표

2. 정미라(27, 한국, 사격) 13표

3. 김지연(26, 한국, 펜싱) 12표

기타 : 서희주(21, 한국, 우슈), 김연경(26, 한국, 배구)

[인천=박진형 기자(AGNS)]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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