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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김현수, 연봉 7억 5천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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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두산과 연봉재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가 두산과 연봉 7억 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 베어스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김현수와 연봉 7억 5,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현수가 받는 연봉 7억 5,000만 원은 FA 및 해외복귀선수를 제외한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액이며 이전 기록은 박병호가 기록한 7억 원이었다. 또한 연봉이 4억 5,000만 원에서 3억 원 인상되며 지난 4일 오재원이 기록한 팀 내 역대 최다 인상액(2억 3,000만 원 인상)을 하루 만에 바꿨다.

김현수는 신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9시즌 동안 990경기 출장 통산 타율 0.317 114홈런 650타점 557득점 43도루를 기록했다. 2014시즌에도 타율 0.322 17홈런 90타점으로 프랜차이즈 스타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

김현수는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지난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탈락해 무척 아쉬웠다. 이번 시즌에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수는 2015 정규시즌의 2/3인 96경기 이상 출전하면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얻는다. 만약 김현수가 시즌 종료 후 타 구단으로 이적할 시 해당구단은 보상 금액으로 7억 5,000만 원의 300%(22억 5,000만 원) 혹은 200%(15억)+ 보상 선수 1명을 두산에 내줘야 한다. [헤럴드스포츠=차원석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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