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발전상이라고 볼 수 있는 MIP부문에서는 춘천 우리은행의 이은혜가 선정되었다. WKBL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MIP부문에서 이은혜는 35표중 18표를 차지해 12표에 그친 유승희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은혜는 4라운드 5경기에 나와 평균 28분 31초를 뛰면서 4.6점, 2.4리바운드, 2.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면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크리스마스와 이은혜는 각각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채 후반기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부터 올스타 휴식기를 거친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21일 우리은행과 KDB생명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우승을 위한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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