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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카타르 마스터스 공동 3위 쾌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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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탁구커플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외동 아들인 안병훈(24)이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좋은 출발을 했다.

안병훈은 21일(현지시간) 카타르의 도하 골프클럽(파72 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어니 엘스(남아공), 폴 로리(스코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한 안병훈은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올리버 피셔(잉글랜드)를 2타차로 추격했다. 안병훈은 지난 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2위에 오르며 2015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나 14세 때인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간 안병훈은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위치한 데이비드 레드베터 아카데미에서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4년 뒤인 2009년 17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 권위의 남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US아마추어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두는 결실을 맺었다. 2011년 프로 데뷔후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지난 해 유러피언투어의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롤렉스 트로피에서 우승했다.

재기를 노리는 양용은(43)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83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31위에 올랐던 양용은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를 범했다. 정연진(25)은 6오버파 78타로 무너져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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