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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준 상금랭킹 160위→43위로 117계단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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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29)이 휴매나 챌린지 공동 준우승으로 상금랭킹을 117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박성준은 26일(한국시간) 끝난 휴매나 챌린지에서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준우승을 거뒀고 상금 34만 2천달러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PGA투어 상금랭킹에서 43위를 기록했다. 시즌상금 39만 2901달러로 상금랭킹이 지난 주 160위에서 117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박성준은 이로써 루키들의 가장 큰 고민인 내년 투어카드 유지에 청신호를 밝혔다. 상금랭킹 125위까지 이듬 해 시드가 주어지는데 지난 해 125위의 시즌상금액은 76만 3978달러였다. 박성준으로선 앞으로 40~45만 달러 정도 더 벌어 들이면 내년 PGA 투어카드를 손에 쥐게 된다. 아직 시즌 초반인데다 대회수가 많이 남아 있어 시드 획득이 무난할 전망이다.

박성준은 이날 선전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의 꿈도 가질 수 있게 됐다. 지난 주까지 세계랭킹 224위를 기록한 박성준은 27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60계단 이상 상승이 유력해 오는 9월까지 선전이 이어진다면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릴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박성준이 루키 신분 임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PGA투어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박성준은 다음 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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