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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 매킬로이 혼다클래식 충격의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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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시즌 첫 PGA투어 경기인 혼다클래식(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충격의 컷오프를 당했다.

매킬로이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5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이틀 합계 7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컷오프됐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두 차례나 중단되는 등 경기 진행이 순조롭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파3홀인 5번홀서 버디를 잡았으나 이후 나머지 홀에서 보기만 5개를 쏟아냈다. 드라이버 평균거리가 299야드에 달했으나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 모두 5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매킬로이와 같은 조로 플레이한 브룩스 코엡카(미국)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몰아쳐 매킬로이로서는 날씨 탓을 할 수도 없게 됐다.

지난 주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도 이틀 합계 12오버파로 매킬로이와 동반 예선탈락했다. 지난 주 선전했던 배상문(29)도 함께 컷오프됐다. 배상문은 첫날 7타, 이날 6타를 잃어 중간 합계 13오버파로 컷오프됐다.

이날 2라운드는 일몰로 중단됐으며 브렌단 스틸(미국)은 4번홀까지 중간 합계 8언더파로 2위 패트릭 리드(미국)를 2타차로 앞서며 선두에 나섰다. 박성준(29)은 6번홀까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이븐파로 공동 19위를 달렸다. 2009년 우승자 양용은(43)은 4번홀까지 1타를 줄여 박성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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