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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언더파 61타, 리디아 고 2주 연속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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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19 고보경)가 유럽여자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선두에 나섰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8일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1언더파 61타의 슈퍼샷을 날렸다. 61타는 지난 해 우승자인 이미향(22 볼빅)이 보유중인 종전 기록(63타)을 2타 덜 친 최저타 기록이다.

리디아 고는 1번홀에서 쓰리퍼트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파5)에서 2온후 1.8.m짜리 이글을 잡아낸 뒤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10개를 수확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는 이로써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차로 앞섰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리디아 고는 경기후 "잠도 잘 못자고 경기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볼이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편하게 경기하자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모든 일이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다. 2번홀에서 이글을 잡고 4번홀에서 9m짜리 버디를 잡으면서 힘을 얻어 나머지 홀의 경기가 잘 풀려나갔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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