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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호주 이어 뉴질랜드에서 2주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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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사이 호주여자오픈과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연거푸 우승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출처=LET 홈페이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 고보경)가 유럽여자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만 유로)에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일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 5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2위인 아마추어 한나 그린(호주)을 4타차로 따돌렸다.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됐던 지난 해 유럽여자투어 상금왕 찰리 헐(잉글랜드)은 3타를 잃어 공동 6위로 밀려났다.

리디아 고는 이로써 지난주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한 2013년 첫 우승후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2,3위인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출전하며 라이벌 김효주(20 롯데)도 출격한다.

리디아 고는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1타를 쳐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미국과 유럽, 호주투어 등에서 개인통산 10승째를 거뒀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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