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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캐딜락 챔피언십 공동 29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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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29)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에서공동 2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배상문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널드 트럼프 도랄(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순위를 23계단이나 끌어 올려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함께 출전한 재미교포 케빈 나도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3위로 뛰어 올랐다.

전날 코스테코드를 작성하며 선두에 올랐던 J B 홈즈(미국)는 오버파로 부진했으나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버디 5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은 홈즈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라이언 무어(미국)를 2타차로 앞섰다.

아담 스캇(호주)은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2위인 버바 왓슨(미국)도 3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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