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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日 살롱파스컵 5타차 선두..메이저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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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차 선두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상롱파스컵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될 전인지.<출처=JLPGA>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엔)에서 5타차 선두에 나섰다.

전인지는 9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GC(파72/6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2위 우에다 모모코(일본)를 5타차로 앞섰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전인지가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퀄리파잉스쿨 을 건너뛰고 일본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게 된다.

3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헌 전인지는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4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중심을 잡은 전인지는 이후 6,8,9번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후반 들어서도 16,18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2위와의 격차를 5타차로 벌렸다.

모모코는 이날 2타를 줄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4개 대회 연속 준우승 행진중인 이보미(27 코카콜라)는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선두 전인지와는 6타차라 역전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재은(26 비씨카드)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8위로밀려났다. 지난 주 우승자인 신지애(27)는 반면 3타를 줄여 공동 11위(합계 2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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