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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스코티시여자오픈 첫날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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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여자오픈 첫날 공동선두에 나선 리디아 고. <출처=LET 홈페이지>


리디아 고(18 고보경)가 유럽여자투어(LET) 에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스코티시여자오픈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2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트룬의 듄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세계랭킹 7위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7위인 페테르손은 15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아 단독선두를 달렸으나 16,18번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해 공동선두로 내려앉았다.

리디아 고는 경기후 "여기서 경기하는 것은 미국에서 경기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링크스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볼도 다르게 쳐야 하고 뭔가 창의적인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다음 주 턴베리에서 열리는 시즌 네번째 메이저 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대비해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중이다. 프로대회 통산 11승을 거뒀지만 메이저 우승이 한 차례도 없는 리디아 고로선 다음 주 브리티시여자오픈 성적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 대회는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처럼 프로와 아마추어가 같은 조로 경기하는 이색 포맷의 대회다. 프로 80명과 명사를 포함한 아마추어 80명이 짝을 이뤄 54홀 경기를 치른다. 리디아 고와 같은 조로 경기한 작년 LET 상금왕 찰리 헐(잉글랜드)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49위로 처졌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미국)는 2오버파 74타로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23위에 포진했다.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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