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 축구팬 68.36%, 맨유가 토트넘에 승리 거둘 것...오는 8일(토) 20시 35분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오는 8일(토)과 9일(일)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8경기와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SP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EPL 개막전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토트넘(1경기)전에서는 국내 축구팬 68.36%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토트넘 간 개막전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점쳤다. 토트넘의 승리 예상은 12.08%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9.56%였다.

3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하는 2015-2016 시즌 개막전이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하며 팀 전력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유가 2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데파이를 비롯, 슈바인슈타이거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프리시즌 팀에 녹아 드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대규모 영입은 없었지만 헤리 케인과 샤들리, 에릭센 등이 여전히 건재하다. 이들의 활약 덕택에 토트넘은 시즌 전 열린 2015 아우디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도 기대되는 이유다.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1승 1무로 앞선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10경기 첼시-스완지시티전에서는 축구팬의 82.22%가 디펜딩챔피언 첼시의 승리를 예상했고, 지난 주 커뮤니티실드에서 첼시를 누르고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아스널(89.23%) 또한 웨스트햄(4.44%)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둘 것으로 축구팬들은 점쳤다.

한 주 앞서 개막한 SPL, 셀틱의 독주 누가 막을까?

스코틀랜드 프로 리그인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SPL)에서는 셀틱의 독주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셀틱은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한번도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특히 셀틱과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레인저스가 2012년 파산 이후 4부리그로 강등돼 셀틱의 독주를 막을 팀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은 상황이다.


셀틱은 로스카운티와의 지난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 이번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지는 2라운드 파틱시슬과의 맞대결에서는 축구팬의 무려 83%가 셀틱의 승리를 예상했다. 셀틱은 파틱시슬과의 맞대결에서 한번도 지지 않고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을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애버딘(82.35%)은 킬마넉(6.78%)을 누르고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 됐고, 세인트존스턴-인버네스전에서는 세인트존스턴(40.47%)이 인버네스(25.72%)를 상대로 앞서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게임은 오는 8일(토) 저녁 8시 35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nahyei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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