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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10연패 빠진 KGC인삼공사, IBK도 두렵다 - 16일 배구 V리그 전망
'10연패' 빠진 KGC인삼공사, IBK도 두렵다

1경기 : IBK기업은행(홈) - KGC인삼공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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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승리하며 3위로 도약했다. 흥국생명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던 IBK는 이날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김희진과 맥마혼이 63점을 합작해냈다. 채선아는 70%에 가까운 리시브 점유율을 보이며 흥국생명의 서브를 버텨냈다. 그러나 경기의 맥을 끊는 범실이 너무 많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남은 경기는 단 두 경기. 선두권 싸움에 가담하기 위해서는 KGC인삼공사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전망은 밝다.

KGC인삼공사는 어느덧 10연패다. 헤일리에게 집중되는 상황을 탓할 수는 없다. 부상 선수가 많은 것도 이제는 어쩔 수 없다. 계속 패하다보면 팀 분위기가 쳐지는 것도 일정 부분은 막아내기 어렵다. 현재 KGC인삼공사에 필요한 것은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라인업과 전술의 큰 변화를 꾀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 발 더 뛰고, 끈끈한 팀플레이로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는 수밖에는 없다. 물론 가능성은 낮다.

현대캐피탈에 '복수혈전' 벼르는 삼성화재

2경기 : 현대캐피탈(홈) - 삼성화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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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간 대결은 V리그 흥행의 보증수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으르렁대며 서로에 칼날을 들이댔다. 역대 전적으로만 놓고 보면 삼성화재의 우위가 점쳐지나 결국 배구 또한 흐름의 스포츠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이 모두 웃었다.

시즌 초반 외국인선수 없이 리그 일정을 소화하며 최하위까지 처졌던 삼성화재는 ‘독일 특급’ 그로저가 합류한 이후 7연승을 달리는 등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현재 2위 싸움의 한 축을 담당 중이다. 매 경기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선보이는 그로저뿐 아니라 국내 선수들의 분전도 삼성화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터. 이번에야말로 라이벌전에서 승리하고자 한다.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은 대한항공의 날개에 가로막혔다. 하지만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 오레올-문성민 쌍포의 위력은 식지 않고 있고, 최근 최민호가 중앙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전 연승을 이어가고자 하지만 이번만큼은 쉽지 않을 것.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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