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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리시브 불안에 우는 흥국생명, 리턴매치서 또 고배마실 듯 - 28일 V리그 전망
리시브 불안에 우는 흥국생명, 리턴매치서 또 고배마실 듯
1경기 : GS칼텍스(홈) - 흥국생명(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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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만에 리턴매치를 갖게 됐다. 지난 21일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경기에서는 뒷심을 발휘한 GS칼텍스가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4위 한국도로공사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쫓았고, 흥국생명은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선두 경쟁을 펼치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차도 3점으로 벌어진 상태.

흥국생명은 세트당 평균 7.33개의 리시브를 기록해 이 부문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결국 2단 연결이 순조롭지 못할 수밖에 없다. 이재영과 테일러라는 걸출한 날개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토스가 좋지 못하면 상대 블로커들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다. 가뜩이나 주전 세터 조송화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리시브마저 불안하니 공격이 매끄럽지 못하다. 공격성공률이 35.29%로 전체 5위에 처져있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여러모로 어렵다. 반면 GS칼텍스는 주포 표승주가 지난 시즌 181점을 올린 것에 비해 올 시즌 절반뿐이 지나지 않은 지금 벌써 168점을 올렸다. GS칼텍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대어를 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 대한항공 vs '최악' 우리카드의 결과는?
2경기 : 우리카드(홈) - 대한항공(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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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항공이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믿고 쓰는 ‘국내산’ 김학민과 ‘러시아 특급’ 모로즈 쌍포가 연일 상대 코트에 불을 지르고 있기 때문. 특히 김학민은 3라운드 6경기서 공격종합 3위(성공률 56.64%), 오픈공격 1위(48.74%)에 오르는 등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쳐 팀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지난 13일 V리그 데뷔전을 가진 모로즈는 지금까지 치른 3경기에서 66득점에 공격성공률 58.95%를 기록하는 등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6연패에 빠지며 6위 자리를 KB손해보험에 넘겨주고 최하위로 밀려났다. 1라운드서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을 연파해 다크호스로 군림했지만 기세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2라운드부터 세터 김광국과 이승현이 갈피를 잡지 못 잡기 시작했고, 리시브 불안이 지속돼 승수를 쌓아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 더군다나 팀 최고 득점자 군다스는 부상 부위를 또 다시 다쳐 결국 고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대한항공의 승리가 유력하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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