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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도로공사의 상승세 '아무도 못막아' - 16일 V리그 전망
도로공사의 상승세 '아무도 못막아'

1경기 : KGC인삼공사(홈) - 한국도로공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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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5라운드 막판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고, 3경기 연속 승점을 따내기도 했다. 물론 김해란이 부상으로 빠지며 GS칼텍스에게 맥없이 무너졌지만, 지난 주 배구 팬들은 KGC인삼공사의 플레이를 보며 환호했다. 헤일리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은 김진희는 한(恨)을 푸는 듯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선수들은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고춧가루 부대로 나선 KGC인삼공사가 그 어떤 팀보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만만치 않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는데, 상대가 리그 1,2,3위를 달리고 있는 선두권 팀들이었다. 3위 흥국생명(승점 38)을 승점 2점차로 바싹 뒤쫓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경험 많은 선수가 즐비하다. 30대 중반인 이효희와 정대영은 최근 우승 경험이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작년에 챔프전을 처음 치르면서 가지고 있는 실력도 발휘하지 못했지만 올해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의 3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KGC인삼공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봄배구 희망 살린 삼성화재, OK 잡고 상승세 잇는다

2경기 : 삼성화재(홈) - OK저축은행(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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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6위에 처졌던 삼성화재는 ‘독일 폭격기’ 그로저가 합류하면서 2라운드부터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대한항공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지난달초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그로저가 2016 리우올림픽 유럽예선을 위해 독일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그가 빠진 3경기에서는 1승 2패, 승점 2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4라운드에서는 3연패에 빠지면서 ‘4강 전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그래도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임 감독은 “어느 팀이든 봄배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실력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이 아닌 만큼 마지막 한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때마침 대한항공이 지난달 19일 우리카드전 승리 이후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삼성화재는 호재를 맞았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OK저축은행을 상대로 2승을 거뒀는데 모두 홈에서 기록한 승리였다. OK저축은행은 연승 행진을 달렸지만 지난 9일 현대캐피탈전에서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접전 끝에 삼성화재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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