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잠시만 드러누울게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에이스 김연경이 러시아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공격에 실패한 뒤 코트에 넘어졌다. 김연경은 코트에 누워 잠시 동안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김연경은 평균 신장 186cm에 달하는 러시아의 블로킹 벽에 고전하며 공격 성공률 35.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한국은 11일 열리는 아르헨티나(12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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