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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타이스 폭격' 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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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에 환호하는 삼성화재.[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의 29득점에 힘입어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9)으로 셧아웃 완승했다. 삼성화재는 승점 3점을 따내면서 KB손해보험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리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앞서나갔지만, OK저축은행이 11-11로 동점을 만들었다. 타이스는 13-12에서 오픈 공격에 이어 서브 득점을 터트리며 흐름을 다시 삼성화재로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의 2연속 범실로 18-13까지 달아났다. 이후 김나운의 서브득점과 손태훈의 속공까지 성공하며 여유롭게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OK저축은행은 마르코 보이치의 라인오버 범실, 송희채의 공격 범실 등 계속되는 범실로 삼성화재에 점수를 바쳤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1세트에 이어 9득점 맹폭으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류윤식과 김명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는 OK저축은행이 역전에 성공하며 16-14로 먼저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뒷심을 발휘했다. 타이스가 다시 강력한 공격으로 팀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곽명우, 마르코의 후반 범실이 늘어나면서 삼성화재에 재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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