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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박철우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셧아웃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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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을 올리며 4위로 다시 올라선 삼성화재.[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삼성화재가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의 4연승을 막았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23,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올린 삼성화재는 10승 12패,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1경기 덜 치른 우리카드(11승 10패, 승점34)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를 탈환했다.

1세트부터 삼성화재의 흐름이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불안한 틈을 타 김규민, 박철우, 타이스 덜 호스트를 앞세워 7-2로 점수를 벌렸다. 격차는 세트 중반이 될수록 벌어졌다. 삼성화재는 23-13 상황에서 김규민의 속공과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대한항공은 김학민을 앞세우고 미차 가스파리니가 살아나며 6-4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다시 리시브가 흔들리며 삼성화재에게 추격을 허락했다. 삼성화재는 23-23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상대의 범실과 타이스의 마무리로 2세트도 잡았다.

3세트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강서브와 김규민의 블로킹에 힘입어 16-12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격차를 유지하며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는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신영수과 정지석이 분전하며 23-24로 한 점차까지 따라 잡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의 타이스가 마무리 득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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