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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스스프링스, 접근성 활용한 여성 마케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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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스프링스는 최근 개선된 접근성을 여성 골퍼들의 마케팅으로 풀어내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해 5월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바뀐 경기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전 휘닉스스프링스)이 최근 접근성 개선 효과를 여성 골퍼 대상 프로모션으로 풀어내고 있다.

사우스스프링스CC는 4월부터 여성 내장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 시즌을 맞아 ‘향기에 빠져든다’라는 뜻의 ‘취향(醉香) 저격’ 컨셉트로 여성 내장객을 위한 특별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드레스퍼퓸이 포함된 에티켓 팩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드레스퍼퓸이란 탈취와 향기를 더한 고기능성 섬유 향수다. 에티켓 팩은 스타킹 등 라운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 소품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라커룸과 파우더룸에 시트러스 그린티향의 W드레스퍼퓸의 디퓨져를 새롭게 비치했다. 보통 골프장들은 디퓨져를 1~2개 소량 비치하지만 이 골프장은 향기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공간 구조에 맞춰 풍성하게 세팅했다. 레스토랑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퀸즈데이’ 이벤트를 통해 여성 고객이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장미꽃 모양의 플라워 샐러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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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스프링스가 4월부터 실시하는 여성 대상 취향저격 이벤트.


여성 대상 마케팅을 하는 이유는 서울 강남에서 45분만에 닿을 수 있고 호법에서 3분,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가 개통되면서 IC에서 불과 300m 거리에 위치한 최고의 접근성 때문이다. 골프장은 IC개통에 따라 30분 이상 접근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중 라운드를 선호하는 여성 골퍼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골프장 선택 포인트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요소는 지난해 여름까지 고급 회원제 코스이던 것이 퍼블릭으로 바뀐 것이다. 누구나 부킹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바뀌면서 결국 주중에 비는 시간을 새로 채워줄 수 있는 고객은 여성이라고 본 것이다.

정필용 사우스스프링스CC 대표는 “여성 골퍼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필드는 물론 파우더룸, 레스토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프레스티지 퍼블릭 골프장으로서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여 새롭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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