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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화재오픈, 신개념 '라이브 미디어센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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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생중계로 진행된 최진호 프로 인터뷰. [사진=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헤럴드경제 스포츠팀(포천)=정아름 기자] 개막전다운 새로운 서비스가 선보인다. 20일 개막한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이 '라이브(LIVE) 미디어센터'를 오픈했다.

대회 주최 측은 20일 "대회기간 4일 동안 라이브 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 국내 골프대회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약 4,200만 명이 사용하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해 현장에 있지 않는 기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대회 정보를 전달한다. 대회 이모저모와 사진,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요선수들의 기자실 인터뷰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미디어센터는 대회 전날인 19일 시범 운영됐고, 개막과 동시에 정상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장의 관계자들은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던 골프 토너먼트 취재지원시스템이 한 단계 진화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이브 미디어센터는 기자(혹은 대회 관계자)가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카카오톡 계정(@dongbuopen)과 친구를 맺으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기자실 인터뷰의 페이스북 생중계다. 현장 기자들에게만 공개됐던 클럽하우스 내 기자실 인터뷰 장면이 대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것이다. 현장에 없는 기자들뿐만 아니라 골프팬들도 주요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질의 참가도 가능하다.

대회를 진행하는 크라우닝의 우도근 이사는 "19일 라이브 미디어센터의 시범운영을 지켜봤는데, 신선하면서도 편리했다. 향후 다른 대회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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