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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골프상품 3개 - 인솔, 그립클리너, 오른손 프로텍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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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인솔의 이중의 대표(왼쪽)가 지난 4월 15일 후원계약을 맺은 최고웅 프로에게 로고를 붙여주고 있다. [사진=피츠인솔]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골프만큼 관련제품이 많은 스포츠도 없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클럽과 캐디백 등 많은 장비가 필요하고, 야외스포츠인 만큼 신발, 의류, 모자, 선블록 등 패션 및 기능성을 강조한 필수품이 많다. 여기에 연습장비와 각종 아이디어 제품도 즐비하다. 최근 국내 골프시장에서는 인솔(깔창), 그립클리너, 오른손 프로텍터 등 3개의 관련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피츠인솔은 골프 관련제품으로 한정하기에는 미안한 마음이 드는 스포츠과학 제품이다. 본사가 벨기에에 있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스캔기술(RS스캔)과 3D프린트장비(Materialise)를 결합해 ‘세상에서는 딱 하나뿐인 나만의 깔창’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적인 선수들이 피츠인솔을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황재균(야구), 남현희(펜싱) 등 갈수록 많은 선수들이 피츠클럽에 가입 중이다.

골프도 기본적으로 걷는 운동인 까닭에 ‘나만의 깔창’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안시현이 지난해 피츠인솔을 사용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고, 4월 전남오픈에서 선두경쟁을 펼친 최고웅 등도 피츠인솔의 애용자다. 피츠인솔은 마일스톤골프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 이어 올해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 홍보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피츠인솔의 채경훈 이사는 “축구 육상 펜싱 등 발을 많이 사용하는 종목보다 오히려 최근에는 골프 쪽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로들이 ‘라운드 할 때 발이 덜 부어서 아주 편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밀측정에 이어 벨기에에서 제작돼 공수해오는 제품인 까닭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골퍼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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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골프 그립 클리너 채다커(좌)와 오른손 보호 지맥스 골프 UV 프로텍터(우). [사진=3PGOLF, 범양글러브]


‘채다커’는 발음 그대로 골프채의 그립을 전문적으로 닦는 클리너제품이다. ‘대충 닦으면 되지 뭐 이런 것까지 전문제품이 있나’ 생각할 수 있지만 세계 최초로 개발특허까지 출원된 제품이다(제10-2017-0026091호). 첨단 패브릭 소재로, 포장을 뜯은 후 클럽 14개는 물론이고 캐디백, 장갑, 신발까지 닦을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만족도가 높아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인터넷을 중심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채다커를 판매하는 3PGOLF의 권영재 대표는 “그립과 손의 마찰력이 떨어지면 미스샷의 원인이 된다. 또 그립교체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반응이 좋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른손 UV 프로텍터는 왼손장갑만 사용하는 골퍼들이 오른손이 까맣게 타는 것을 예방하도록 만드는 제품이다. 손이 타는 것은 싫은데 익숙지 않은 오른손 장갑을 끼는 것이 마땅치 않다면 사용해볼 만하다. 손가락 고무밴딩과 고탄력 라이크라 소재로 신축성과 탄성이 좋고, 높은 통풍효과를 지녔다.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손과 일체감이 뛰어나고, 장시간 사용해도 늘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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