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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키 골프꿀팁 ②] 전우리_연습 스윙 백 번 하는 슬로우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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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채승훈 PD]골프 라운드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자는 건 골프계의 대세다. 프로 투어에서도 슬로우 플레이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둔다. 미국 PGA투어는 첫 번째 선수에게는 60초를 주지만 두 번째 선수에게는 샷하는 시간까지 40초를 준다. 이를 위반한 횟수를 잰 다음 연말이면 늑장 플레이 경고 회수에 따라 5000달러부터 2만 달러까지 물고, 다음 해에도 늑장 플레이가 이어지면 벌금은 배로 늘어난다.

프로 골프 투어마다 슬로우 플레이에 대한 세부 적용 기준과 벌금 체계가 다르다. 그건 이에 대한 명확한 골프룰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골퍼에게는 룰로 규제하기보다는 매너와 에티켓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말 골프에서 앞 팀과는 한 홀 이상 간격을 두면 진행요원이 달라붙거나 캐디가 진행을 독촉한다. 슬로우 플레이를 하지 말아야 하는 건 같은 팀 동반자를 위하면서 동시에 뒷팀을 위한 배려인 것이다. 이에 대해 향후 골프룰 개정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부 투어를 뛰는 루키 전우리는 지난 4월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 20위를 했다. 그의 플레이는 선수들 중에서도 빠른 것으로 유명하다. 연습스윙도 거의 없는 듯 바로 샷을 하는데 페어웨이 적중률 73.53%, 그린 적중률은 72.88%로 25위에 올라 있다. 그가 슬로우플레이 방지를 위한 조언을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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