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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셔널리그 선두 탈환 경주한수원, 첨단EMS트레이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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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국내 1위 EMS 브랜드와 한국실업축구연맹이 손을 잡았다.

국내 1위 EMS트레이닝 장비 판매 및 유통 브랜드 저스트핏코리아가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페이스핏은 31일 한국실업축구연맹과 업무협약을 통해 내셔널리그 소속 팀과 선수들을 위한 EMS트레이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첫 프로그램으로 스페이스핏 관계자들은 내셔널리그에서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경주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트레이닝 캠프를 방문,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EMS수트를 착용 시키고 트레이닝과 근지구력 강화, 부상 방지 운동을 진행했다. 경주한수원은 5연승 가도를 달리며 최근 내셔널리그 선두를 탈환해 화제가 되고 있는 팀이다.

EMS운동은 저주파자극을 통해 운동효과와 회복력을 극대화하는 첨단 트레이닝 시스템이다. 전신에 수트를 착용하고 근력강화, 심폐지구력 상승, 피로회복 등 각종 기법에 맞는 자극을 주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법이다. 이미 독일 등 유럽 등지에서는 15년 이상 관련 트레이닝이 각광받아 왔으며, 레알마드리드 벤제마, 호날두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는 물론이고, 육상선수 우사인볼트의 트레이닝 기법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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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적 운동선수들은 운동 전후의 부상방지를 위해 EMS를 적극 활용되고 있어 축구선수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햄스트링 부상 예방에도 탁월하다. 실제로 EMS트레이닝을 참여한 한국실업축구연맹, 내셔널리그 한수원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주한수원의 미드필더 조예찬(23)은 "호날두가 하는 운동기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신기했다. 런닝 시 짧은 트레이닝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체 강화 자극이 느껴지며 땀이 금방 났다. 몸에 들어오는 저주파 자극의 느낌도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의 주무 김정겸 코치는 "시대가 변하면서 엘리트 스포츠에도 다양한 기술적인 트레이닝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 덤벨을 활용한 근력운동은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EMS는 슈트만 착용하고 전기자극으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어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하면서도 고강도 훈련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피력했다.

스페이스핏은 축구를 시작으로 농구, 야구, 배구 등 엘리트 스포츠 종목과 제휴를 통해 첨단 EMS트레이닝 지원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저스트핏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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