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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UN 해비타트 유스컵 여자 풋살 대회 개최
-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자선대회…9월 16일 열려

- 미디어 데이에서16개팀 4개조 편성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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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귀빈들과 참가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엔 해비타트]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제3회 유엔 해비타트 유스컵 여자 풋살대회가 9월 16일 은평구 롯데몰에서 개최된다.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자선대회라는 취지에 맞춰 유엔 해비타트와 성신여대 헬스 웰니스 컬리지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개의 아마추어 여자 축구 및 풋살 동호회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또한 1등 60만 원, 2등 40만 원, 3등 20만 원 총 1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팀 이름으로 개발도상국에 풋살장 건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UN 해비타트는 전 세계의 도시의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 통합적인 지속가능개발 및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인도적 지원활동을 하는 UN 산하 국제기구이다. 특히 청년 및 고용창출부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진로, 사회적 기업가 양성,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2일 풋볼팬타지움에서 유엔 해비타트 유스컵 여자 풋살 대회의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후원사 대표들의 축사와 토너먼트 조 추첨, 경품 추첨, 참가팀 인터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토너먼트 조 추첨 결과 A조에는 WINNER, 어게인, 유니즌, 라이언레이디스가 속했고, B조는 COOL BAO, FC FLORA, 슛타트, 엔조이가, C조에는 베로니카, FC 차차, FC HALO, 고양 레이디스 벤투스 FC가 각각 포함됐다. 육군 사관학교, 갓바오, INU WFC, 블루아이는 마지막 D조에서 경쟁한다.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고양레이디스벤투스FC 주장 김화연 씨는 “유엔 해비타트 유스컵이 팀 창단 후 참가하는 첫 대회다. 고양FC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배웠는데 시작할 때에는 발도 안 맞고 패스도 안 맞았다. 첫 시합으로 우리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처음 참가하는 대회지만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연습했고, 열정도 대단한 팀이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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