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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에비앙보다 BMW레이디스 타이틀 방어에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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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년 우승자 고진영. [사진=JNA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시즌 후반기 분기점이 될 대회다.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은 같은 기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대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선택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 해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면서 내게 좋은 기운과 자신감을 가져다 준 대회다. 이런 기억 때문에 더 애착이 가고 참가하고 싶은 소중한 대회며 올해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방어에 욕심이 나고, 올해 1승을 하며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상태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후반기 국내 투어 무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후반기 일정 마지막 빅 이벤트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대회본부 역시 이와 같은 고진영의 결정에 감명을 받았다. 대회본부 측은 컷탈락 지원금 및챔피언 전용 주차공간 마련 등 출전 선수 및 과거 챔피언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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