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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정, 지난해 연장 패한 먼싱웨어레이디스에서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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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15일 먼싱웨어 첫날 한타차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미정(34)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제46회 먼싱웨어레이디스도카이클래식(총상금 8천만엔)에서 선두에 올랐다.

전미정은 15일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아이치컨트리클럽(파72, 6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면서 7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올랐다. 1,2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에도 3타를 더 줄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JLPGA 통산 24승에 도전했던 전미정은 최종라운드에서 테레사 루(대만)와 공동 1위를 기록한 뒤 연장 첫홀에서 패배하면서 우승을 놓쳤다.

전미정은 이후 승수를 추가했고 올 시즌 3월 요코하마타이어골프토너먼트PRGR레이디스에서 통산 25승을 거둔 바 있다.

히가 마미코(일본)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면서 66타를 쳐서 오카야마 에리(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민영(25)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안선주(30), 정재은(28), 샤타야 오, 나리카 미스츠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안신애(27)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6위, 지난해 상금왕인 이보미(29)는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프로암에서 9홀을 돌고난 후 라운드를 중단했던 김하늘(29)은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늘은 기권한 후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지난달 말 골프5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 프로암에서는 어깨 통증으로 기권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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