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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에비앙챔피언십 6위, 우승은 노르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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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2라운드에서 13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세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에서 6위로 마쳤다.

김세영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골프클럽(파71 6482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나씩 범하면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로 펑샨샨(중국)과 동타다. 김세영이 10번 홀 더블보기를 기록한 뒤로 세 홀연속 버디를 잡아냈으나 역부족이었다.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는 7번, 15번 홀에서 이글만 2개를 잡아내면서 9언더파 204타로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와 동타로 선두를 마쳤다. 비 바람이 심해진 속에서 열린 18번 홀 열린 연장전에서 더블보기를 한 알트마레를 보기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치면서 세계 랭킹 8위로 내려간 리디아 고(뉴질랜드), 캐서린 커크(호주)와 함께 공동 3위(8언더파 205타)로 마쳤다.

이미향(24)이 4타를 줄인 67타 스코어를 적어내면서 9위(5언더파 208타)로 마쳤다. 김인경(29)은 2오버파 73타로 10위(4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로 켈리 손(미국) 등 8명이 공동 40위(2오버파 215타)로 마쳤다. 이로써 올 시즌 메이저 우승은 유소연, 대니얼 강(미국), 박성현, 김인경에 이어 노르퀴스트가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전인지(23)는 1오버파 72타에 그쳐서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18위(1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쳤다.

첫째날 8언더파 63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선전했던 박성현(24)은 이날은 2개의 더블보기를 포함해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공동 26위(6오버파 77타)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했고 LPGA 통산 9승을 올린 일본 여자골프의 아이콘 미야자토 아이가 2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마쳤다. 18번 홀 그린에서 그녀와 함께 투어를 뛴 선수들과 함께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게리 플레이어(남아공)가 꽃다발을 들고 그의 은퇴경기를 축하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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