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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챔피언십 1R] 매치의 왕 김승혁 8타 줄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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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네시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년만에 한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와 양용은.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 6월 먼싱웨어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김승혁(31)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고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를 달렸다.

김승혁은 2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8언더파는 이 골프장의 코스레코드를 2타 경신한 기록이다.

김승혁은 파3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음녀서 발동이 걸렸다. 후반에 10번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3번홀에서도 1타를 더 줄였다. 후반 마지막 3개홀에서는 예리한 아이언 샷과 정교한 퍼팅감을 바탕으로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문경준(35)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15번(파5)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타수를 줄인 전가람(22)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우승한 류현우(36)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조민규(29), 김기환(25)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쳤다.

8년만에 한 대회에서 시합하게 된 최경주(48)와 양용은(46)은 이날 각각 1오버파 73타와 이븐파 72타로 마쳤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캐나다 교포 리차드 리는 5오버파 77타를 치면서 공동 104위로 쳐졌다.

해외파와 국내파의 대결에서 본다면 국내파 선수들이 선전했다. 코스 난이도가 높아서인지 선두와 최하위의 타수 차이는 무려 18타가 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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