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폴 케이시, PGA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 우승 예감
이미지중앙

폴 케이시가 24일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로 치고 올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페덱스컵 랭킹 10위인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9위에서 출발한 케이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두 타 차 선두다.

3번, 5번 홀 버디로 시작한 케이시는 6번(파5 525야드)홀에서는 페어웨이 286야드 지점에 보낸 뒤에 홀 2.5m 지점으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려 이글을 잡았다. 8,9번 홀 보기로 내려앉았으나 11번 홀에서는 다시 버디를 추가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타수를 더 벌렸다.

폴 케이시가 우승하게 된다면 페덱스컵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비록 올해 우승은 없지만 세이프웨이오픈에서 3위를 하는 등 톱10에 8번 들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11년 한국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의 우승을 포함해 세계 투어에서 14승을 거둔 케이시는 PGA투어에서는 2009년 셸휴스턴오픈 우승 이후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미국에서 우승은 적지만 2위 7번, 3위도 4번이나 했던 케이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천만 달러 보너스를 획득하게 된다.

하지만 페덱스컵의 키는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가지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 2위 토마스가 3위 이내로 마치면 페덱스컵을 차지하게 된다.

케빈 키스너(미국)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쳐서 이날 5타를 줄인 잰더 셔플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10언더파 200타)에 올랐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잡았으나 1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이븐파 70타를 적어내면서 순위가 3계단 내려갔다.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2언더파 68타를 쳐서 토마스, 패트릭 리드(미국)와 함께 공동 4위(7언더파 203타)로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1언더파 69타를 치면서 2계단 올라섰다. 이날 한 타를 줄인 데 그친 세계 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13위(4언더파 206타)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