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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9R] ‘42년’만의 설욕전, 허더즈필드 맨체스터UTD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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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펼치는 에릭 무이. [사진=허더즈필즈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오랜 시간을 기다린 복수였다. 허더즈필드 타운(이하 허더즈필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2-1로 승리하며 6경기 무 승에서 탈출했다.

10월 21일 23시(한국시간) 더 존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허더즈필드와 맨유의 경기가 펼쳐졌다. 허더즈필드는 42년 전 맨유에게 당한 패배를 되돌려주는데 성공했다. 반면 맨유는 이날 패배로 1위 맨체스터 시티와 간격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맨유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반 17분 발렌시아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허더즈필드의 잔카와 인스가 린가드를 코너플래그로 몰아세우며 압박했다. 이에 린가드는 탈압박을 시도했지만 심판은 되려 린가드의 파울을 선언됐다.

전반 22분 맨유 필 존스가 부상으로 린델로프와 교체됐다. 맨유는 계속해 허더즈필드를 몰아쳤다. 하지만 허더즈필드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8분 볼을 몰고 올라온 무이가 인스에게 패스했다. 인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헤아 키퍼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를 무이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전반 33분 허더즈필드 로슬 키퍼의 패스가 맨유의 골대 앞에 떨어졌다.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린델로프의 실수가 이어졌다. 기회를 잡은 드푸아트르가 데헤아를 제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에만 두 골을 성공한 허더즈필드는 2-0으로 맨유에 앞서나갔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두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맨유는 마타와 마샬을 빼고 미키타리안과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후반 13분 맨유의 프리킥이 선언됐다. 래쉬포드가 프리킥을 시도했다. 에레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에서 벗어났다.

맨유는 계속해 공격을 시도했다. 수차례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그러던 후반 33분 래쉬포드가 측면에서 올라온 루카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맨유의 공격이 계속됐다. 하지만 허더즈필드는 위기상황을 기회로 연결시켰다. 결국 맨유는 결과를 뒤집지 못하며 1-2로 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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