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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삼성, KCC 상대로 19점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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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하고 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율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전주 KCC 이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9점차 대승을 거뒀다.

삼성이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94-75로 이겼다.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5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41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이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삼성 특유의 스피드를 잘 살렸다. KCC가 연이은 슛 불발과 실책으로 주춤하는 사이 삼성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앞서 나갔다. 51-30으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

3쿼터에도 삼성의 공격 본능은 멈추지 않았다.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고, 쿼터 종료 직전 김동욱의 앨리웁 패스에 이은 커밍스의 덩크슛까지 터지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삼성이 28점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KCC가 추격하는 듯했으나 이어서 터진 김태술의 3점슛에 의지가 꺾였다. 삼성은 단숨에 81-56으로 앞서나가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KCC는 이날 하승진이 2득점에 그치고, 이정현도 11득점으로 묶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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