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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헤이와PGM 둘째날 한 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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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3일 헤이와PGM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박상현(34)이 헤이와PGM챔피언십(총상금 2억엔) 둘째날 한 타차 선두를 꿰찼다.

박상현은 3일 일본 오키나와 PGM골프리조트오키나와(파71 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다. 전반 홀에서는 3,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후반을 시작하는 파5 10번 홀(542야드)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올라갔다. 이후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상현은 올 시즌에는 이렇다할 성적이 없어 상금 35위에 머물러 있다.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3개의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하지만 JGTO에서 홀당 평균 퍼트수 1.76타로 13위에 올라 있으며 평균 타수 항목에서는 26위(71.07타)로 나브지 않다. 최근 두 대회 연속 부진했으나 지난해는 시즌 종반이 될 수록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이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테시마 타이치(일본)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면서 66타를 적어내 2위(7언더파 135타)로 따라붙었다. 지난해 상금왕에서 올해 상금 2위로 내려간 이케다 유타(일본)가 3타를 줄이면서 3위(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한 타차 2위로 출발한 송영한(26)은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장타자 김찬(미국)과 함께 공동 4위(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그 뒤로 김형성(36)과 강성남(34)이 공동 23위(1언더파 143타)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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