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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KB손해보험, 4세트 듀스 뒤 우리카드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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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위로 올라선 KB손해보험.[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0-25, 25-17, 30-2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 3패, 승점 14점으로 현대캐피탈(승점 12)을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우리카드는 3승 5패, 승점 9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4세트 초반 우리카드에 고전했지만, 손현중의 서브에이스로 9-8로 역전을 이뤘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고 우리카드의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최홍석의 득점으로 18-20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세트를 내주는 듯 했으나 KB손해보험의 뒷심이 발휘됐다.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의 서브 차례에 연속득점이 터지며 24-24 듀스가 됐다. 이후 28-28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은 이강원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최홍석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승리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비교적 쉽게 1세트를 따냈다. 알렉스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알렉스는 1세트에만 공격성공률 75%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3세트를 다시 가져가며 리드를 잡았다. 3세트 초반 3~4점 앞서 나갔다. 이후 황택의의 블로킹과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로 20-1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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