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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샨샨 중국 선수로는 사상 첫 세계랭킹 1위 등극...박성현에 0.02점차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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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한 펑샨샨.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펑샨샨(중국)이 토토 재팬 클래식과 블루베이 LPGA에서 2주 연속 우승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신인으론 사상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일주일 만에 2위로 밀려났다.

펑샨샨은 13일 발표된 여자골프 월드랭킹에서 평점 8.4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박성현은 평점 8.44점으로 펑샨샨에게 0.02점차로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평점 8.43점으로 3위다. 격차가 크지 않아 이번 주 LPGA투어 최종전인 CME 투어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펑산산은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에서 끝난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며 중국 선수로는 남녀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골프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박성현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지난주까지 박성현, 유소연에 이어 세계랭킹 3위였던 펑산산은 일본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하며 단숨에 두 계단을 뛰어 넘어 1위에 등극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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