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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브라운 29득점' 전자랜드, KT 잡고 2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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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과 함께 전자랜드가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전자랜드가 KT전을 승리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인천 전자랜드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를 74-6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승리로 시즌 10승을 찍으며 전주 KCC와 공동 2위가 됐다. 한편 KT는 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경기도 브라운이 맹활약을 펼쳤다. 그가 합류 후 10경기 9승. 이번 KT전도 더블더블(29득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과감한 돌파와 반칙 유도 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 맥키네스와의 맞대결에서도 한 치 물러섬이 없었다. 이쯤 되면 몰트리를 대체한 유도훈 감독의 전략이 적중한 셈. 언제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골 밑 문제를 브라운을 데려옴으로써 말끔히 해결했다.

승부는 2쿼터에서 갈렸다. 차바위의 3점 슛과 이정제의 골 밑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또한 KT의 어이없는 실책이 더해졌다. 전자랜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셀비의 속공 득점과 브라운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점수 차를 벌렸다.

3, 4쿼터엔 전자랜드가 쐐기를 박았다. 브라운과 셀비를 비롯해 강상재, 정효근, 차바위 등 모두가 득점을 올렸다. KT는 막판 김영환의 3점 슛으로 추격했으나 브라운이 자유투에 성공해 KT 추격에서 벗어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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