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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Challenge 2017’ 해외구단초청 공개 트라이얼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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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해외구단초청 공개 트라이얼인 ‘The Challenge 2017’이 진행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The Challenge 2017’ 공개 트라이얼이 성황리에 끝났다.

천안 축구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3일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50여 명의 선수들을 보기 위해 K리그 챌린지 4개 구단과 일본 J2/JFL/지역리그1부 4개 구단이 참석했다. 참가 선수들은 1일과 2일 이틀간의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고, 그 중 26명의 선수들이 마지막 날인 3일에 최종 테스트를 받았다.

이번 공개 트라이얼은 참가 선수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신 학교, 소속 등 선수들의 개인정보를 구단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더불어 주최 측인 (주)S&I스카우트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GPS로 얻은 선수 개인의 데이터 측정 정보를 참가 구단에게 제공했다.

공개 트라이얼을 지켜 본 일본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의 대학생이나 아마추어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영입 대상에서 제외시켰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에 비해 기술이나 체력적으로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고, 장래성이 뛰어나 일본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만한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어 한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개 트라이얼에서는 총 10명의 선수들이 일본 구단의 선택을 받았으며, 이들의 경력은 고등학생부터 대학교, K3까지 다양했다. 최종 선택을 받은 선수들은 개인 프로필 자료를 구단 측에 전달 후 현지에서의 최종테스트 및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곧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개 트라이얼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도 선수 발굴을 위한 축구 스카우트 플랫폼인 유스코픽 (www.uscopick.com)을 통해 전 세계 클럽 및 에이전트에게 지속적으로 소개 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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