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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스테판 커리 ‘44득점’ 골든 스테이트, 상승세 클리퍼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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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를 제압하고 후반기 첫 승을 올린 골든스테이트.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수경 기자]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퍼스를 제압하고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34-127로 승리했다. 부진에 빠졌던 커리가 3점슛 8개 포함 44득점을 기록하며 클리퍼스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 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클리퍼스 역시 골든스테이트를 추격했지만 파울과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골든스테이트가 11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에는 클레이 탐슨이 공수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커리와 탐슨이 전반에만 32득점을 합작하며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냈다. 반만 루 윌리엄스는 직전 맞대결 만큼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전반을 종료했다.

클리퍼스는 3쿼터 루 윌리엄스가 살아나며 서서히 골든스테이트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전반기 골든스테이트는 ‘약속의 3쿼터’라 불리며 3쿼터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쿼터 마지막 루 윌리엄스가 버저비터 2점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는 클리퍼스쪽으로 기울었다.

3쿼터의 좋은 분위기를 4쿼터까지 이어가며 클리퍼스는 2점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커리와 듀란트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클리퍼스는 뒤늦게 파울로 끊어봤지만 패배를 막히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클리퍼스는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결장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클리퍼스가 최근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유타재즈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브래들리의 복귀가 절실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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