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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신한은행, KDB생명 잡고 3위 확정...KDB는 1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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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를 쏘고 있는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제압하고 3위를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은 2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구리 KDB생명은 19연패에 빠졌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선수 르샨다 그레이가 21득점 17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는 등 11명의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KDB생명의 연패 탈출 의지도 강했다. 르샨다 그레이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노현지, 한채진이 외곽포를 보태며 추격했다. 39-35의 근소한 리드로 전반을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김연주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달아났다.

KDB생명은 서덜랜드의 골밑 활약으로 또 한 번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그레이와 곽주영이 버틴 신한은행은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단비도 그레이와의 2대2 플레이 등으로 득점과 경기운영까지 도우며 달아나는 데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득점이 필요할 때 연속으로 실책을 범하며 기회를 잃었고,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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