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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락현 카타르마스터스 34위, 에디 페퍼렐 깜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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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페퍼렐이 25일 카타르마스터스에서 유러피언투어 생애 첫승을 거뒀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해 차이나 골프투어 상금왕 조락현(26)이 유러피언투어 제 21회 커머셜뱅크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34위로 마쳤다.

조락현은 25일 중동 카타르 도하골프장(파72 734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10번 홀 이글과 버디를 하나씩 잡았지만 보기 4개를 기록하면서 1오버파 73타 스코어를 적어내 최종합계 35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에디 페퍼렐(잉글랜드)이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한 타차 우승(18언더파 270타)했다. 전반 9번 홀에서 버디를 한 페퍼펠은 2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앞서 나갔다. 15번 홀 보기를 했으나 이내 버디를 잡아내면서 리드를 끝까지 이었다.

올해 27세인 페퍼렐은 2011년 프로에 데뷔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유러피언 2부 챌린지 투어에서 1승을 거둔 게 전부다. 올해 출전한 대회 중에 지난주 오만오픈에서 거둔 공동 4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하지만 이번에 유러피언투어에서 생애 첫승을 달성하면서 세계 랭킹도 154위에서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올리버 피셔(잉글랜드)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묶어 초반에 3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반에 14번 홀부터 3타를 줄이는 등 선전했으나 마지막 홀에서 파에 그치면서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커스 킨훌트(스웨덴)가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3위(16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재미교포 한승수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13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진호(34)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72위, 이수민(25)은 2타를 잃어 공동 74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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