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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英 언론이 정한 루크 쇼 대체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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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사진=구단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영국 언론이 루크 쇼(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체자 6명을 선정했다.

쇼는 지난 1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와의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저조한 경기력을 펼쳤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쇼의 처참한 실력에 대해 "루크 쇼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기력 개선을 위한 발언이지만 쇼는 상당한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더 타임즈',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영국 언론은 "쇼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한다"고 팀을 떠날 것을 암시했다.

이에 따라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만약 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경우 그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지정했다. 다비드 알라바(25, 바이에른 뮌헨), 알렉스 산드로(27, 유벤투스) 등 저명한 선수부터 유망주까지 총 6명이 후보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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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알라바. [사진=구단 홈페이지]


제일 먼저 언급된 선수는 다비드 알라바다. 그는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다. 윙백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토크 스포츠'는 "알라바의 다재다능이 무리뉴 전술에 어울릴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알라바는 분데스리가를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며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라바는 잉글랜드보다는 스페인을 원하고 있어 올드 트래포트를 향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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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산드로. [사진=구단 홈페이지]


다음은 알렉스 산드로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세리에A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랜 기간동안 산드로를 원했다. 하지만 '토크 스포츠'는 "무리뉴가 산드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첼시, PSG와의 경쟁은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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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로즈. [사진=구단 홈페이지]


세 번째는 대니 로즈(27, 토트넘)다. 로즈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무리뉴가 로즈를 원하는 이유는 "쇼가 보여주지 못하는 영리함"이라고 '토크 스포츠'는 밝혔다. 하지만 이적료가 관건이다. 토트넘은 최소 4,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를 원하고 있다. 게다가 맨체스터 시티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 외에도 아론 마틴(20, 에스파뇰), 라이언 세세뇽(17, 풀럼), 알렉스 그리말도(23, 벤피카)가 유망주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모두 어리지만 뛰어난 발재간, 축구 센스를 보유한 선수들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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