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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KLPGA투어 새 스폰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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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강춘자 KLPGA수석 부회장(왼쪽 두 번째)과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KLPGA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아시아나항공여자오픈’의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아시아나항공오픈’은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해외에서 개최는 대회다. 이 대회는 중국 웨이하이에서 지난해까지 열린 금호타이어여자오픈의 뒤를 잇게 된다. 금호 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인 금호타이어는 최근 중국 기업에 매각이 결정돼 대회 개최가 어렵게 되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타로 나선 모양새다.

조인식에 참석한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항공사 최초로 KLPGA투어의 ‘아시아나항공여자오픈’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본 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위상을 높이고, 양국의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사 최초로 KLPGA와 함께하기로 결정해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항공사 최초’라는 타이틀이 걸린 만큼 멋진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KLPGA 역사상 최초로 항공사가 주최하는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오는 7월 6일(금)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며,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의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가 주어지며, 이와 별도로 1년간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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