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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7R] 수원, 상무 상대로 ‘홈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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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사진)는 전반 2분 수원삼성의 첫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수원삼성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수원삼성(이하 수원)이 드디어 숙제를 풀었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를 만나 2-1로 승리하며 홈경기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원은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지난 6라운드 강원전서 쉬었던 데얀을 선발로 기용했다. 상주는 주민규를 빼고 김호남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수원의 득점이 펼쳐졌다. 전반 2분 데얀의 도움을 받은 김종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로 우위를 점한 수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7분 골대 우측에서 기회를 잡은 임상협의 슈팅이 이어졌고, 전반 28분 부상에서 복귀한 김은선도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상주를 위협했다.

상주를 압박하던 수원은 전반 45분 바그닝요가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은 수원이 상주에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는 김도형을 빼고 심동운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반 수원이 앞서갔지만 후반은 상주가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상주는 후반 12분 홍철의 크로스를 받은 김호남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상주의 공격이 펼쳐졌다. 후반 17분 김태완의 크로스에 이어 윤주태 역시 얼리크로스를 시도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수원도 추가 득점에 나섰지만 아쉬운 상황들이 연출됐다. 그러던 후반 19분 상주 임채민과 수원 김은선이 충돌했다. 임채민이 김은선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세게 잡아당겼고, 유니폼이 찢어지며 임채민에 경고가 주어졌다.

주도권을 잡은 상주는 공격을 시도했다. 위기 상황을 겨우 넘긴 수원은 후반 막판 데얀과 김은선을 빼고 김건희와 조원희를 투입했다. 곧바로 수원이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골엔 실패했다. 후반 상주의 공격을 잘 막아낸 수원은 2-1로 승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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