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연천군민 응원받은 전가람 프로미오픈 생애 첫승
이미지중앙

전가람이 22일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 마지막 날 6언더파를 치면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사진= 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코리안투어 2년차 전가람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전가람은 22일 경기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 7076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6번 홀 이글에 버디 4개를 합쳐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4타차 우승이다. 전가람은 포천에 살고 있으며 대회장인 몽베르 골프장에서 캐디 생활을 하면서 코스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마지막 홀 그린 옆 에지에서 한 칩 샷이 그대로 홀인하면서 짜릿하게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전가람은 연천군에서 온 갤러리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도 "연천군민과 군수님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효원은 이글 2개에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합쳐 6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파5인 6번에 이어 14번 홀에서 샷이글을 잡은 박효원은 운이 따르지 못했다. 12번 홀에서는 잘 맞은 샷이 지나쳐서 카트길로 굴러 로스트볼이 되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김우현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장타자 김재호와 함께 공동 3위(10언더파 278타)로 마쳤다.

이태희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더해 5언더파 66타를 쳐서 함정우, 김성용과 함께 공동 5위(9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양지호는 버디 3개에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이기상, 김진성과 공동 8위(8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