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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민, 롯데칸타타오픈 23언더파로 54홀 최저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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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이 3일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6언더파로 54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조정민(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23언더파로 54홀 최저타 우승했다.

조정민은 3일 제주도 서귀포의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오션 코스(파72 6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는 54홀 최저타 기록을 3타 경신한 것이다. 경기를 마친 조정민은 “오늘 저녁에 파티를 하고 메이저 대회들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반 7,8번 홀을 보기와 버디로 맞바꾼 조정민은 후반 들어 무려 6타를 줄였다. 11번 홀 버디에 이어 13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에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3일 동안 버디는 27개를 잡아낸 반면 보기는 4개에 그쳤다.

조정민은 전날 17언더파를 쳐서 지난해 이정은6(22)가 OK저축은행박세리인비테이셔널 2,3라운드에 작성한 16언더파 기록을 한 타 경신한 데 이어 이날 역시 배선우가 지난해 E1채리티오픈에서 기록한 20언더파 196타를 경신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9살에 뉴질랜드 골프 유학을 가서 2년간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지낸 조정민은 국적을 회복하고 국내 투어를 뛰고 있다. 201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조정민은 2016년 베트남에서 열린 더달랏챔피언십과 카이도 MBC플러스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둔 데 이어 2년만에 KLPGA투어 3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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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이 3일 3언더파를 쳐서 2위로 마쳤다.


최민경(25)이 버디만 4개에 보기 1개를 더해 3언더파 69타를 쳐서 2위(17언더파 199타)로 마쳤다.

김지영2(22)는 버디 11개에 보기 1개를 묶어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를 치면서 3위(16언더파 200타)로 마쳤다.

최가람(26)은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면서 3언더파 69타로 김지현2(27), 배선우(24), 최은우(23)와 공동 4위(14언더파 202타)로 마쳤다.

정연주(26)가 8번 홀 홀인원에 버디 4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김보아(23), 안나린(22)과 함께 공동 8위(13언더파 20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금랭킹 선두인 장하나(26)는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23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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