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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8개국 확정..한국은 톱시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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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에게 수여되는 티아라. [사진=LPGA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국이 확정됐다.

LPGA투어는 최근 이번 주 발표된 월드랭킹에 따라 출전국을 결정했다.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등 8개국이다. 초대 우승국인 스페인과 2회 연속 출전한 중국은 9위와 10위로 탈락했다. 한국은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톱시드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참가 선수와 국가별 시드는 내달 초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종료후 결정된다. 한국대표팀은 현재 랭킹상 박인비(1위)와 박성현(5위), 유소연(6위), 김인경(7위)이다. 국내무대에서 뛰고 있는 최혜진은 10위로 뒤를 쫒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박세리가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오는 10월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이 코스는 2015년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장소이기도 하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독특한 팀매치 플레이 방식의 단체전으로 8개국 최고의 여성 골퍼가 모여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항전이다.

종전 두 차례의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모두 출전한 유리한 한국선수인 유소연은 "대한민국이 2016년에 이어 현재까지 참가국 중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 대회 챔피언인 미국도 2위에 올라있다는 것이 멋진 것 같다"며 "더 멋진 일은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개최된다는 점이지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1번 시드로 참가해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회 대회에선 3위, 2회 대회에선 2위를 각각 차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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