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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로즈, 등 부상으로 WGC브리지스톤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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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랭킹 2위 저스틴 로즈가 WGC브리지스톤을 하루 앞두고 등 부상으로 기권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만 달러)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로즈는 대회를 하루 앞둔 수요일 오후(미국 시간)에 등 근육 경련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최근 디오픈에서 2위로 마치고 이 대회에서는 톱5에는 다섯 번 들면서 상승세였던 로즈는 기권하기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코치인 션 폴리와 함께 샷을 가다듬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으나 지금은 삭제한 상태다.

로즈는 지난 2016년에도 등 부상으로 3개월간 결장한 바 있다. 하지만 로즈는 이번 주를 쉰 뒤에 다음 주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는 출전할 계획이다.

올해 38세인 로즈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었고 톱10에 8번 들었을 정도로 성적이 뛰어났다. 도박사들은 로즈의 이번 대회 우승을 1/18로 높게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애덤 해드윈(캐나다) 역시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면서 인비테이셔널 형식인 이 대회에서 2명이 빠지게 됐다.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남코스(파70 740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첫 라운드에서 안병훈(27)은 9시20분부터 대니얼 버거(미국)와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타이거 우즈는 10시20분에 제이슨 데이(호주)와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김시우(23)는 오후 2시20분에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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