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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아름 NEC가루이자와 6타차 선두, 신지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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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은 11일 JLPGA투어 NEC가루이자와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황아름(32)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NEC가루이자와72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 둘째날 5타를 줄여 2주만에 통산 3승을 예고했다.

황아름은 11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북코스(파72 6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합쳐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6타차 단독 선두가 됐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황아름은 1,2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라운드를 시작했다.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에 9,10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1, 12번 홀 연속 보기로 2타를 까먹었지만 나머지 홀에서 2타를 만회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2주전 다이토겐타쿠이이헤야네트레이디스에서 일본 JLPGA 데뷔 9년115일 만에 우승을 추가해 통산 2승을 거둔 황아름은 당시 첫날부터 7언더파를 치면서 선두로 나선 뒤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바 있다.

올 시즌 21개 대회에서 1승을 거두며 상금 15위(3416만엔)에 올라 있는 황아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 1440만엔을 보태 순위 6위권으로 껑충 올라서게 된다. 시즌 4승을 거둔 스즈키 아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또한 시즌 23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아름이 우승하면 한국 선수는 시즌 8승을 합작하게 된다.

신지애(30)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와카바야시 마이코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키도 메구미 등 4명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 그룹을 형성했다.

이지희(39)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지난주 홋카이도에서 우승한 후쿠다 마미, 오야마 시호, 가츠 미나미, 오키 세이라, 마쓰다 레이 등과 공동 7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4위로 마친 히가 마미코는 1라운드에서 87타로 부진했으나 이날은 7언더파 65타를 쳐서 공동 18위(5언더파 139타)로 부상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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