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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이오테라피, 체험 프로골퍼 500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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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기간 줄지어 크리어오테라피 서비스를 받고 있는 KLPGA 선수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냉각사우나 크라이오테라피가 한국 프로 골프 선수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정착하고 있다. 지난 12일 끝난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캐디는 주최측이 지원한 크라이오 서비스를 받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여제’ 박인비(30 KB그룹)를 포함, 고진영(23 하이트진로) 최혜진(19 롯데) 박지영(22 CJ오쇼핑) 조정민(24 문영그룹) 김보아(23 넥시스) 등 50여명의 선수가 크라이오테라피를 직접 받았다. 특히 박인비는 본인뿐 아니라 남편과 캐디도 함께 크라이오테라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오는 국내 최대규모 크라이오 시스템 전문기업 이온인터내셔널(대표 한정우)이 올 초부터 메이저 골프 대회에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제네시스챔피언십, 기아자동차 한국 여자오픈 골프선수권, 코오롱한국오픈에 이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까지 올해만 5개의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선수들이 직접 크라이오테라피를 체험했다.

이온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금까지 KPGA, KLPGA 포함해 크라이오를 받은 프로골퍼는 5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라피를 받은 선수들이 메이저 골프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3위까지 싹쓸이 하며 그 효과까지 검증을 마친 상태이다. 처음에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던 선수들도 조던스피스 등 세계적인 골퍼들이 애용하는 첨단 헬스케어라는 점, 실제 경기 결과를 통해서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첨단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 첨단 기능성 헬스케어의 필요성에 있어서는 골프뿐만 아니라 타 종목까지 관심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는 “크라이오는 집중력과 멘탈, 체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섬세한 스포츠 골프에서 이미 검증이 끝났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골프를 시작으로 축구, 야구, 농구 등 장기 레이스를 요하는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크라이오가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냉요법으로 알려진 크라이오는 이미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스타 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컨디션 향상을 위해 헬스케어 요법으로 적극 도입되고 있다. 미주 지역에만 관련 전문센터가 2,000개 이상 성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나무병원에 크라이오테라피 쇼룸이 운영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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